베트남, 필리핀, 태국 동남아 여행 계획중 태풍을 만나면? 항공편 스케줄은?

 

9월 베트남 여행 계획 중 태풍이 생겼다.

 

9월 10월은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

동남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날씨를 많이 검색하는 편이다.

 

 

그런데 9월 베트남 여행 항공권은 예매했는데,

하필이면 태풍이 발생해서 인천 호찌민 구간에 태풍이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가..

 

태풍의 위치는 한국으로 직접 오는 태풍이 아니면,

언론에서 많아 다루지 않기에 나는 보통 윈디닷컴을 사용해서 태풍을 확인한다.

 

https://www.windy.com/

Windy as forecasted

 

윈디닷컴에 접속하면 날짜별로 태풍이나 바람, 온도, 해수온도 등을 알 수 있다.

 

윈디 닷컴에서 보이는 화면에서 빨간색 주변이 태풍이다.

빨간색 주변은 강한 바람,  주황색은 빨간색보다 약한 바람이지만,

보통 초속 17미터 정도는 된다.  강한 바람이다.

 

 

 

 

 

 

 

 

 

 

 

윈디닷컴을 이용하면 태풍의 예상 경로나 비, 등을 미리 예측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날짜가 변함에 따라 예보도 변경되기 때문에, 

8월 9월 10월 동남아 여행이 있다면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인천에서 호치민 구간은 보통 타이베이 근처를 지나서 간다.

 

타이페이와 중국 안쪽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중국 상공을 지나간 적도 있는데,

요즘 타이페이와 중국사의 관계로 이 경로를 많이 지나는 듯하다.

 

그런데 이번 인천 호찌민 구간에 딱 태풍이 위치해 있었다.

 

 

그럼 이 상황이면 비행기가 결항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한국과 호치민 공항 근처에 태풍이 있지 않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항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천에서 동남아 쪽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태풍의 반원을 피해서 운행한다.

 

 

그럼 비행기 운항경로와 항공기 실시간 위치 확인은 어디서 할까?

 

플라이트레이더24.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lightradar24.com/37.45,126.43/14

Live Flight Tracker - Real-Time Flight Tracker Map | Flightradar24

 

강한 태풍이 발생한다고 해도 이착륙하는 지점에 태풍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항공기 결항 등은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듯하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 시점이, 바람의 영향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어느 책에서인가 본 듯하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계속 상승하다가, 기내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

순항고도에 올라가면  난기류 등을 만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태풍의 영향은 크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