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첫인상,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만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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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하노이의 첫인상,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만난 순간들

by asia trip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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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

비행기의 기내 방송이 착륙을 알리자마자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도시의 풍경은 여전히 분주하고 활기찼다.

도착 게이트를 나서며 마주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가 반겨주었다.

 

 

분주한 공항,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입국장을 지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행객들은 저마다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재촉했고, 반가운 얼굴을 마주한 이들은 기쁨의 포옹을 나누고 있었다.

공항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나는 짧은 순간에도 다양한 감정을 마주했다.

 

커다란 여행 가방을 이끌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입국 심사대를 빠져나오며 한숨 돌리는 여행자들, 그리고 스마트폰을 들고 가족과 통화하는 모습까지.

공항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수많은 이야기가 교차하는 곳이었다.

 

 

공항에서 만난 꽃과 음식, 하노이의 향기

 

공항 입구 근처에서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한 작은 꽃집을 발견했다.

공항에서 꽃을 파는 모습은 조금 생소했지만, 곧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는 누군가를 맞이할 때 꽃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가족이나 연인을 위해 준비하는 꽃다발들은 이곳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그 옆에는 작은 카페와 빵집들이 줄지어 있었다.

배가 출출해진 나는 유리 진열장 안에 가지런히 놓인 바게트를 살펴보았다.

베트남식 바게트인 반미(Bánh mì)’는 여행을 시작하는 나에게 좋은 에너지원이었다.

노릇하게 구워진 바게트 안에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가득 들어간 반미를 한 입 베어 물었다.

공항에서의 첫 식사지만, 벌써부터 베트남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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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을 스쳐 지나며, 여행의 시작을 실감하다

 

출국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환전소와 SIM카드를 판매하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여행자객들이 현금을 바꾸고, 유심을 구매하며 여행 준비를 마무리하는 모습들이 익숙했다.

나 역시 베트남에서의 일정 동안 원활한 약간의 돈을 환전했다.

 

환전을 하면서 베트남 동(VND)을 손에 쥐니, 다시 한 번 여행이 시작됨을 실감했다.

지폐에 새겨진 호찌민 주석의 모습이 반가웠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노이에서의 일정을 시작할 차례였다.

 

 

하노이 여행,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설렘

 

노이바이 공항을 나서며 따뜻한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공항에서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미 하노이의 분위기가 몸과 마음에 스며들고 있었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이곳에서 또 어떤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여행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고들 한다.

나는 지금, 이 도시에서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rfhDNHonA&t=4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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