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을 다니다 보면 마사지를 빼놓을 수가 없다.
하루 종일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타국에서 오래 걷다 보니 피로가 당연히 쌓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던 마사지를 한두 번씩은 꼭 받는다.
필리핀 세부 여행에서도 마사지를 받았다.
필리핀 세부 여행은 패키지로 다녀왔어서 마사지 샵을 선택 할 수는 없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가이드가 안내해 주는 곳으로 이동.
두번의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에서 자주 가는 마사지 샵인 듯하다. 필리핀 세부 라니 마사지.
라니 마사지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샵인듯 했다.
한국 사람들을 위해서 한글로 안내가 되어 있다.
해외를 여러 번 다니지만 아직도 적응이 잘 안 되는 매너팁.
이런 거 생각하면 한국이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다.
안쪽에 들어가면 마사지룸이 많다.
패키지를 위한 단체 손님을 받기에 잘 되어 있는 곳이었다.
필리핀은 물이 석회질이라 깨끗하게 닦아도 석회질이 나중에는 남는 듯하다.
물에 예민한 사람은 동남아에서 이 닦고도 생수로 가글해야 한다고도 들은 듯하다.
방의 개수가 엄청나다.
패키지에서 처음으로 간 마사지 샵이다.
모두투어 패키지였나? 하나투어패키지?
시간이 좀 흘러서 기억이 잘 안 난다
패키지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는 마사지 샵은 저렴한 곳을 많이 가는 듯하다.
두 번째 가는 마사지 샵은 기본에 추가 요금을 조금 더 붙여서 판매한다.
패키지 여행을 다닐 때마다 그랬던 것 같다.
기본에 플러스 스톤마사지 또는 vip마사지 또는 스웨디시마사지. 스파 마사지도 있었다.
그러면 가격이 몇만 원이 추가된다.
그래도 동남아 마사지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한 시간 이상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첫 패키지 마사지는 쏘쏘.
마사지받고 나면 차를 한잔씩 주는데, 그냥 시원한 녹차맛.
두 번째 마사지는 처음 받는 마사지보다는 좋았었다.
크기도 더 크고 깔끔했었다.
동남아 여행을 다녀보면 마사지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닐 텐데...
아무리 패키지여행이라지만 좀 좋은 곳을 두 번 갔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로 받는 마사지는 몸에 각질도 제거해 주는 마사지였다.
그래서 실내에 샤워 시설도 있고, 각질 제거 후에 아로마 오일을 발라서 마무리해준다.
마사지 시간은 약 두 시간 정도였던 것 같다.
개운하기도 하고, 깨끗해진 느낌도 난다.
스톤마사지나, 각질 제거 마사지 등을 선택해서 추가 요금을 냈던 것 같다.
기본은 한 시간 마사지인데 두 시간 받으려면 추가 요금을 냈었다.
이렇게 다 받고 나면 또 차를 준다.
패키지여행은 내가 여행 동선을 따로 체크하지 않아도 되고,
항공 숙박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렴하긴 하다.
그런데 추가 옵션이 있으면 거의 비슷한 느낌?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단점이 있긴 한데,
마사지샵은 개인 적으로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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